퇴사

·개발/회고
처음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시작한 회사를 퇴사한 지 어느덧 한 달 차이다. 첫 회사는 아니었지만, 개발 경력으로는 첫 회사나 마찬가지였기에 나에게는 의미가 큰 회사였다. 약 1년 6개월 동안 이 회사에서 내가 어떤 것을 배우고 얼마큼 성장했는지 되돌아보면 좋을 것 같아 넷플릭스에서 시행한다는 퇴사 부검을 인용해 작성해보려 한다.   넷플릭스에서는 퇴사자들에게 마지막 의무로 부검 메일을 작성하게 하는 문화가 있다. 굉장히 독특하면서도 회사와 개인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문화라고 생각했다. 이 아이디어를 전에 회사에도 말하고 싶었지만 말했다간 이 문화 취지와는 맞지 않게 흘러갈 분위기여서 말하진 않았다.. 회사 입장에서 퇴사라는 건 여느 회사와 같이 부정적인 인식이 강해 이런 문화를 받아들일 여유가 없었다..
leemon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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